김씨는 지난 20일 오후 칠곡군 자신의 원룸에서 인근 편의점 여주인 A(35)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3개월 전부터 편의점을 이용하면서 알게 된 여주인을 원룸으로 불러 대화를 하다가 ‘돈이 없으면서 왜 있는 척 했냐’라는 말을 듣고 순간적으로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숨진 A씨가 김씨의 원룸에 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시10분쯤 편의점 종업원에게 “송금하러 은행에 다녀오겠다”며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았고, A씨 가족이 이날 저녁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뒤 22일 오후 김씨의 원룸에서 A씨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원룸에 들이닥쳤을 때 김씨가 쓰레기 봉투에 A씨 시신을 담고 있었다고 밝혔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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