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끝낸 채정안 “편하게 내려놓았다”

‘썸’ 끝낸 채정안 “편하게 내려놓았다”

기사승인 2015-07-29 13:59: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배우 채정안이 SBS 예능프로그램 ‘썸남썸녀’ 종방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전 채정안은 소속사 더좋은이엔티를 통해 “오랜만의 예능프로그램이라 걱정반 우려반의 마음을 안고 시작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고, 덕분에 나 자신을 좀 더 편하게 내려놓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중들과 더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고, 많은 추억을 얻어 가는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시청자분들과 ‘썸남썸녀’ 제작진, 출연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채정안은 “앞으로 배우로 작품에서 좋은 연기,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 드리겠다”고 덧붙이며 배우로서 다시 찾아올 것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채정안은 ‘썸남썸녀’에서 기존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함으로 첫회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차도녀’ 이미지가 강했던 채정안은 솔직하고 털털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이끌었다. ‘흥언니’ ‘흥정안’ 등의 별명까지 얻어 이미지 변신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다. 28일 ‘썸남썸녀’ 종영 직후 김지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서도 멤버들이 하나 같이 카메라를 바라보며 웃고 있는 가운데 채정안은 다른 곳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채정안은 8월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용팔이’에 출연한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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