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히로시마(廣島)와 나가사키(長崎)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것은 인류에 대한 영원한 경고라고 지적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9일 바티칸에서 열린 미사에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70년 전 이런 끔찍한 일이 발생했지만, 아직도 공포와 혐오감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또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여된 것은 인간이 과학과 기술의 발전을 잘못 이용할 때 나타나는 엄청난 파괴력의 상징”이라며 “인류는 전쟁을 피해야 하며, 핵무기와 모든 대량살상 무기를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쟁과 폭력은 사라지고, 대화와 평화만이 남아야 한다”면서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전쟁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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