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오는 10월 8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5년도 한국응용약물학회 추계학술대회를 후원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학회는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혁신바이오신약 개발 동향(Open Innovation in Global Biodrug Development)’을 주제로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미국, 일본의 전문가들을 초청,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전망과 성장 가능성 및 현실화에 대한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항체의약품 포합체, 항체 관련 바이오의약품의 최첨단 기술과 전략, 국내 허가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세션과, 약물 남용과 FiC 의약품 개발 동향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미국 Genentech의 Joseph Lewcock 박사와 화이자의 Shunji Nomura 박사의 강연에선 항체의약품 개발의 최신 지견과 현장 경험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학회 특별 부대행사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총괄주관하고 있는 ‘글로벌 혁신 신약개발을 위한 신약 타깃 발굴 및 검증사업(총괄주관책임자 여재천)’ 연구를 ‘First in Class Targets for Innovative Medicine’을 주제로 목련홀에서 발표한다.

2014년부터 2년간 총 23억3400만원이 투입되고 있는 이 연구사업은 건국대학교,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콜마, 국제약품, 코스모진텍 등 산/학/연/병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B형 간염바이러스 신규기전 타깃을 이용한 범용 항바이러스제의 검증 및 개발, 대식세포 M1/M2 형질전환 조절에 의한 간 섬유화 억제타깃 발굴, 파타나토스 세포죽음 제어를 통한 건성황반변성 치료전략의 타당성 검증, 암특이적 세포사멸 유도 예후인자를 타깃으로 한 항암검증물질 개발 및 신약 타깃 검증 등의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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