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변한 홍수아, 中 수입 공개… 서유리 몸매 보고 “가슴이 XX 같다” 폭소

얼굴 변한 홍수아, 中 수입 공개… 서유리 몸매 보고 “가슴이 XX 같다” 폭소

기사승인 2015-08-12 15:12: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배우 홍수아가 12일 온라인을 초토화시켰다. 과거 프로야구 시구로 인해 ‘홍드로’로 불릴 때보다 더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홍수아는 11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실검녀’ 특집에 성우 서유리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수아는 “우연히 제 영화를 본 중국 제작자가 중국 진출을 제안해 시작하게 됐다”며 중국 진출 계기를 전했다. 중국 활동 수입에 대해선 “한국 수입의 3~4배”라고 답했다. 현재 중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추자현과 비교하자 “저는 아직 아기 수준이다. 추자현 선배는 중국에서 여신”이라고 전했다.

이어 실시간 검색어를 뜻하는 ‘실검녀’ 특집에 섭외된 이유에 대해 “몰라보게 예뻐져서?”라며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수아는 “아마 눈에서 느껴지는 변화가 커서 그런 느낌인 것 같다. 신비스럽고 청순한 국민 첫사랑 역할이 많이 들어왔다. 중국 제작자 쪽에서도 눈매 교정에 대해 제안을 하기도 했다”며 성형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MC 이영자는 서로 초면인 홍수아와 서유리에게 “서로가 실검에 올랐다는 사실은 알고 있냐”고 묻자, 서유리는 홍수아에 대해 예전부터 스타였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홍수아는 서유리를 한 번 보더니 “사실 (서유리를) 정확히 잘 모른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당황하는 서유리를 바라보며 “내가 인터넷을 잘 안 하는 편인데다 TV도 잘 안 봐서 모르는 것”이라며 “근데 (서유리가) 이슈 많이 되신다고 들었다”고 급히 수습했다.

홍수아는 서유리의 몸매에 대해서도 “진짜 가슴이 XX 같다”고 말해 제작진의 자체 심의를 받았다. 서유리가 다이어트와 볼륨의 관계를 설명하며 “얘네들이 서로 사이가 안 좋다. 그래서 보조기구를 쓰는 데 가슴패드를 쓴다”고 고백하자, 홍수아는 “그냥 크다. 이건 모아서 큰 게 아니라 그냥 크다”고 돌직구를 날려 폭소케했다.

홍수아에 대한 관심은 SNS로도 이어졌다. 홍수아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졸, 액션의 길이란. 난 이소룡이 되어가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3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팔과 다리에 멍이 든 모습이 담겨 있다. 액션 사극 영화 ‘포졸’을 찍으면서 생긴 상처로 보인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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