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는 17일 서울 목동구장 홈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3회말 무사 만루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오른손 사이드암 선발 이재곤을 상대로 만루 홈런을 날렸다.
박병호는 이재곤의 초구 134㎞짜리 직구를 걷어 올려 왼쪽 담장을 크게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43호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한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200홈런을 완성했다. KBO 통산 21번째.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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