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총 환자 186명, 사망자 36명, 퇴원자 140명이 그대로 유지됐다.
신규 환자는 발표일을 기준으로 지난달 6일부터 44일째 나오지 않았다. 사망자 역시 같은 달 12일 이후 38일째 발생하지 않아 치명률은 19.4%를 유지했다.
현재 메르스 유전자 검사(PCR)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환자는 80번째(35) 환자 1명이다. 현재 서울 시내 모 병원에서 국내 마지막 메르스 환자로 치료를 받고 있는 이 환자는 메르스와 함께 기저질환으로 ‘악성 림프종’을 앓고 있다.
이 환자가 완치되고 메르스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의 2배(28일)가 지나면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국내의 메르스 사태가 공식 종식된다.
만약 유일한 메르스 환자가 이날로 음성 확진 판정을 받는다면 공식 종식일은 다음달 15일이 된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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