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금품 갈취와 집단 폭행을 일삼은 조직 폭력배 일당이 구속됐다.
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집단폭행·갈취 등 혐의로 거제 폭력조직 고문 김모(37)씨와 조직원 등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거제 옥포지역에 근거를 둔 이들은 유흥업소에 기생하며 업자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히고 돈을 뜯어낸 협의를 받고 있다.
고문 김 씨는 후배 조직원이 마약 혐의로 구속되자 “변호사 비용을 대라”며 지난해 5월 보도방 업주 3명으로부터 200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됐다.
김 씨는 지난 6월 초 포장마차에서 부두목 김모(38)씨와 술을 마시던 중 옆자리에 앉아 있던 모 주점 지배인이 자신들을 알아보지 못하자 행동대원 등 조직원 3명을 주점에 보내 지배인과 종업원 2명을 마구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집단폭행을 직접 한 3명은 구속했다.
행동대원 박모(31)씨는 2014년 11~12월 사이 가요주점에서 여성 접대부가 2차를 나가지 않으려 하자 보도방 업주를 흉기로 위협하고 차를 벽돌로 부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수배중인 행동대원에게 차를 빌려주는 등 도피를 도와준 이모(24)씨와 가담정도가 낮은 부두목 김 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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