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면전 불사… 자제 타령도 더는 정세 되돌리수 없다” 이번엔 중국도 겨냥

北 “전면전 불사… 자제 타령도 더는 정세 되돌리수 없다” 이번엔 중국도 겨냥

기사승인 2015-08-22 12:08: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북한이 전면전도 불사하겠다고 나섰다.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예고대로 군사적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힌 것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북한 외무성의 입장은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단순한 대응이나 보복이 아니라 우리 인민이 선택한 제도를 목숨으로 지키기 위해 전면전도 불사한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은 “전쟁 접경에 이른 정세는 더는 되돌릴 수 없게 됐다”고도 했다.

북한은 또 선제 포격도발에 대해 부정하고 나섰다. 성명은 북한이 먼저 포탄 1발을 발사했다는 합동참모본부의 발표에 대해 “거짓이고 날조”라며 “이날 포탄 한발, 총탄 한발도 먼저 발사한것이 없었고 심지어 오발사고 한건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중국도 겨냥하고 나섰다. 남북한 모두에게 자제를 요청한 중국을 겨냥해서는 “우리는 수십년간을 자제할대로 자제하여왔다”며 “지금에 와서 그 누구의 그 어떤 자제 타령도 더는 정세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없게 됐다”고 했다.

성명은 이어 미국을 향해 “우리는 남조선 괴뢰들의 포사격 자작극 배후에 진하게 비껴있는 미국의 그림자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사태가 확전으로 이어지는 경우 미제 침략군의 사소한 도발적 움직임에도 단호히 대처할 만단의 준비가 돼있다”고 주장했다.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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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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