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강민호” 울컥한 신소연… 12월 결혼 위해 SBS 퇴사

“남편 강민호” 울컥한 신소연… 12월 결혼 위해 SBS 퇴사

기사승인 2015-08-28 09:50: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SBS 기상 캐스터 신소연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신소연은 28일 방송한 SBS ‘모닝와이드’ 2부에서 날씨 예보를 전한 뒤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부산에서 좋은 소식 전하겠다”고 결혼식을 귀띔했다. 자신의 트위터에도 “날씨 일기는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그동안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앞으로도 예보 잘 확인하셔서 눈, 비 맞지 마시고 일교차 크니까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신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자꾸 울컥울컥해서 더 웃었어요 마지막까지 챙겨준 우리 날씨팀. 모닝와이드팀. 카메라&센터 감독님들 그리고 헤어, 메이크업, 의상 언니들 그외에도 그동안 예뻐해주신 회사분들 감사합니다”라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신소연은 꽃바구니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꽃바구니 속에는 “너무나 고생했고 앞으로 더 행복하자. 남편 강민호”라고 적혀 있다.

이날 복수의 매체들은 SBS 관계자를 인용, “신소연 캐스터가 오는 12월 강민호 선수와 결혼식을 올린다”며 “강민호 선수와의 결혼식 준비를 위해 이날로 회사를 정리하고 고향인 부산에 내려가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강민호와 신소연은 지난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2년 신소연이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 시구자로 참석했을 당시 강민호가 먼저 호감을 느껴 점차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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