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다음카카오는 14일 공식블로그를 통해 뉴스 콘텐츠 배치 절차 및 주요 서비스 데이터를 최초 공개했다.
최근 정부·여당이 포탈 뉴스의 편향성을 지적하며 윤영찬 네이버 이사와 이병선 다음카카오 이사를 오는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한 데 따른 간접적인 입장으로 풀이된다.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다음뉴스 배치 절차는 언론사의 기사 송고와 함께 시작된다. 9월 현재 140여개 매체에서 하루 2~3만건의 기사가 송고된다. 다음뉴스 에디터가 키워드별로 기사를 묶어 보여주는 클러스터링 기술에 따라 실시간으로 주제와 정보량을 파악한 후 문서간 중복 필터링과 편집원칙에 반하는 선정적, 광고성 문서가 없는지 최종 검수를 거친다. 마지막으로 이용자별 관심사와 좋아하는 콘텐츠에 대한 반응을 시스템이 기계 학습해 맞춤형 콘텐츠들을 자동 추천하는 루빅스(RUBICS) 알고리즘을 통해 다음뉴스 첫화면에 배치된다.
다음카카오는 기사 송고 현황, 뉴스 배치 통계, 섹션별 이용자 소비패턴, 성연령별 이용자 소비분포 등 뉴스 서비스 관련 주요 데이터도 공개했다. 주요 지표별로 살펴보면 8월 한달간 일평균 기사 2만7000건 송고(뉴스 53%, 연예 32%, 스포츠 13%, 라이프 2%), 하루 다음 모바일 첫화면에 기사 총 800여건 자동배치, 성연령별 이용자 분포는 남성 59.2%, 여성 40.1%다.
다음카카오는 뉴스 콘텐츠 제공자, 이용자 모두에게 의미있고 유용한 다양한 데이터를 계속적으로 발굴, 공개할 계획으로 데이터 분석 주기와 상세항목은 추가 검토를 거쳐 구체화할 예정이다.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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