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의 한 스포츠센터에
관찰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왜소증(난쟁이) 남성과 왼쪽 다리에 의족을 찬 신체장애 남성, 시각장애 여성 등
3명의 장애인이 센터에 투입되는데요.



왜소증 남성은 근력운동실에,
신체장애 남성은 러닝머신룸에,
시작장애 여성은 유도장에 들어갑니다.

이들이 체육실에 들어서자
비장애인들의 호기심 어린 시선이 쏟아지는데요.

'과연 운동을 할 수 있을까?'라는 표정이 얼굴마다 가득합니다.

하지만 이들이 트레이닝을 시작하자
체육실의 공기가 일순간 변하는데요.


벤치프레스에 자리 잡은 왜소증 남성은
바벨의 무게를 높여가며 무시무시한 근력을 과시하고,


러닝머신을 달리는 신체장애 남성은
속도를 점점 올려가며 주위 사람들의 페이스를 흩트려놓습니다.


게다가 시각장애 여성은 남녀 가리지 않고 차례차례 대전 상대를 내던지며
유도장을 공포로 몰아넣는데요.

무시무시한 신체 능력을 갖춘 이들의 정체는 도대체 뭘까요?



이 영상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 홍보 영상으로
영상 속 주인공은 모두 장애인 올림픽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들입니다.

스포츠 센터에 관찰카메라를 설치해 사람들의 반응을 촬영했지만,
의도적으로 억지스럽게 연출한 장면은 없는데요.
장애인 선수들은 평소처럼 트레이닝을 했을 뿐입니다.

정상적인 신체 조건으로도 감히 따라갈 수 없는
장애인 선수들의 신체능력에 다들 혀를 내두르는데요.


그들을 가까이 접하는 순간, 장애에 대한 편견은 '확' 깨집니다.

장애인 선수들이 비장애인을 가볍게 제압하는 통쾌함을
영상으로 느껴보시죠. [출처=유튜브 Rio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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