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허난성 화학공장 폭발…20명 부상

中 허난성 화학공장 폭발…20명 부상

기사승인 2015-09-18 16:48: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중국 허난(河南)성의 한 화학공장에서 또다시 폭발사고가 발생해 20명이 부상을 입었다.

18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6시(현지시간)쯤 허난성 핑딩산(平頂山)시 스룽(石龍)구 소재 중훙(中鴻)화학 공장의 합성암모니아 가스탑 수송관이 폭발하면서 발생했다.

사고 직후 약 15분간 암모니아 가스 300㎏ 정도가 새어 나갔다고 통신은 전했다.

인근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으나 이 가운데 20명은 가스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이 가운데 5명은 증세가 다소 심각하지만 생명이 위협받는 정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현지 주민들은 “큰 소리의 폭발음이 들렸고 주변에 연기가 자욱해 코를 찌르는 악취가 났다”고 증언했다.

중국 당국은 공장 측의 긴급대응으로 가스는 더 이상 유출되지 않고 있다며 주변 대기를 측정한 결과 암모니아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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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미 기자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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