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시리아 소녀 외에 다수의 난민이 실종 상태다.
그리스 해안경비대는 현재까지 13명을 구조하고, 생존자가 더 있는지 수색 중이다.
매일 에게해를 건너 유럽으로 넘어가려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출신 난민들이 넘쳐나면서 올해만 2600명 이상이 바다에서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난민들은 최근 터키에서 국경을 넘어 그리스나 불가리아로 건너가는 육로를 선호하고 있으나, 중간 경유지인 동유럽 국가들이 잇따라 국경을 차단하면서 이마저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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