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떼고 다시 노란색 칠한 카카오…임지훈 단독 체제 새출발

다음 떼고 다시 노란색 칠한 카카오…임지훈 단독 체제 새출발

기사승인 2015-09-24 04:30: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다음카카오가 23일 회사명을 '카카오'로 바꾸고 임지훈(35) 신임 대표이사 단독체제로 새롭게 출발했다. 아울러 회사의 정채성을 나타내는 상징색도 검은색에서 노란색으로 돌아갔다.

다음카카오는 23일 제주도 카카오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 결과 카카오로 사명 변경 및 임지훈 내정자의 사내이사 선임 안이 통과됐다고 23일 밝혔다.

임 신임 대표는 카이스트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NHN 기획실, 보스턴 컨설팅 그룹 컨설턴트를 거쳐 소프트뱅크벤처스 수석심사역을 지냈으며 2012년부터 투자전문회사인 케이큐브벤처스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임 신임 대표는 "한 달 여 시간 동안 조직을 깊이 있게 파악하고 임직원들과 폭 넓게 소통하면서 카카오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왔다"며 "모바일과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속도를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같은 날 사명 변경과 함께 신규 CI(로고)를 공개했다. 카카오를 대표하는 색상이자 카카오 서비스들을 통해 사용자에 친숙해진 옐로우를 전면에 내세웠다. 카카오는 “새롭게 개발된 이번 CI는 젊고 유연한 카카오의 기업 이미지를 반영했으며,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워드마크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국민 게임 애니팡을 초기에 발굴해 큰 성과를 낸 이력으로 유명하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카카오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최근 보여온 일련의 인수합병(M&A) 움직임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는 "커뮤니케이션, 온디맨드, 핀테크, 사물인터넷, 콘텐츠, 커머스 등 모바일 주요 서비스 영역 전반에서 변화와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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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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