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네티즌 “코스모스 정체는 거미”… 이유는?

‘복면가왕’ 네티즌 “코스모스 정체는 거미”… 이유는?

기사승인 2015-09-28 00:01:58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출연한 '고추잠자리'의 정체는 가수 최진희였다.

27일 방송된 복면가왕에는 12대 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에 맞설 4인의 준결승 진출자들이 대결을 펼쳤다. 도전자들은 배우 성지루를 꺾은 '십오야 밝은 둥근 달', 가수 별을 제친 '오매 단풍 들겄네' 가수 김승진을 넘은 '윙윙윙 고추잠자리' 가수 사이먼 도미닉(쌈디)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였다.


이날 고추잠자리는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를, 코스모스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어떤 이의 꿈'을 불렀다.

고추잠자리의 정체는 33년차 가수 최진희였다. 최진희는 "아쉽다"면서도 "판정단에서 너무 좋은 평을 해줬다. '백만 송이 장미' 부를 때 많은 분들이 눈물도 흘려서. 제 노래로 감동을 드릴 수 있다는 거 확인해서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네티즌들은 코스모스의 정체를 가수 거미로 추정했다. 특유의 음색과 창법이 거미와 닮았다는 게 그 이유다.

복면가왕은 마스크를 쓰고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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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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