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코스모스 ‘양화대교’, 김구라 울컥 가슴 뭉클

‘복면가왕’ 코스모스 ‘양화대교’, 김구라 울컥 가슴 뭉클

기사승인 2015-09-28 08:58:55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복면가왕’ 코스모스가 애틋한 ‘양화대교’로 김구라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코스모스가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는 '양화대교'를 듣고 “사실 나는 최루탄이 터져야 운다고 할 정도로 눈물이 없는 걸 자랑하곤 했다. 오늘은 눈물샘이 없는 것을 스스로 원망했다. 이런 건 집에서 편하게 들었어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구라는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 내 직업 자체가 원망스러웠다. 차라리 출연료 안 받고 그냥 집에서 편안하게 듣고 싶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코스모스는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를 꺾고 13대 복면가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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