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식품을 가장 안전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은 무엇일까? 인류는 이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역사를 지내오며 각종 조리법과 가공법을 만들어 냈다. 여러 가지 가공법 중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방식은 식품의 영양과 맛을 그대로 보존하고 식감을 높이는 동결건조 방식이다.

동결건조식품 전문회사로 해당 분야에서 만 30년간 제품생산을 해온 다미산업의 정해봉 대표는 “다미산업의 제품생산 원칙은 깨끗하고 신선한 원료를 사용해 요즘처럼 첨가물이 만연하는 시대에 전혀 첨가물이 없는 식품을 제조하는 것이다”며 “가공식품은 B급이나 C급 등 저가의 원료를 사용한다는 편견을 깨고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좋은 재료만을 고집한다”고 밝혔다.

다미산업은 1996년 4월 설립해 2001년 일산에 공장을 마련하고 2004년 문경으로 이전한 이후 2015년 현재까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문경에서 사업 확장 기반을 바탕으로 경북 중소기업 진흥공단 지역특화 기업선도자금을 지원받아 얇게썰어말린 사과를 개발한 데 이어 새콤달콤한 딸기, 얇게썰어말린 금귤, 얇게썰어말린 바나나, 얇게썰어말린 배, 새콤달콤한 파인애플, 새콤달콤한 감귤, 맛있는 옥수수를 개발 및 상품화해 ‘후레쉬 풋’이라는 브랜드로 전국을 누비며 홍보중이다.

건조식품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다미산업은 2009년 3월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으며, 특히 다미산업이 생산하는 건조식품은 저장성이 우수하고 가수 시 복원력이 좋아 우주탐험을 나갈 때 식량으로 사용될 만큼 미래지향적인 식품가공 분야일 뿐만 아니라 식감이 부드럽고 달콤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개념 과일 스낵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다미산업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열리는 ‘제12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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