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명수(새누리당) 의원은 1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국정감사에서 감염병관리 업무 수행을 위해 검역소 및 지방자치단체 관련 직무담당자에게 실시하고 있는 교육훈련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감염병확산 방지 및 질병예방·관리를 위한 교육훈련은 감염병관리 업무 수행을 위해 검역소 및 지방자치단체 관련 직무 담당자에게 실시하는 교육”으로 “개발원은 지난 3년간 5억여원의 예산배정과 2465명의 인원을 교육하기로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013년 745명을 예정했으나 110명이 모자란 635명, 2014년에는 780명을 예정했으나 20명이 모자란 760명이 수료하는 등 교육인원 대상자에 대한 수요파악도 제대로 안된 것으로 보여 지고, 그에 따라 예정된 교육회수보다도 감소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많은 인원이 교육을 수료했고, 특히 수료자의 거의 대부분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인데 이들이 이수한 교육과 연관된 업무를 하는지에 대해 개발원이 전혀 확인 및 관리하지 않고 있다”면서 “지방자치단체로 복귀해 교육받은 업무를 수행하지 않고 전혀 다른 업무를 수행할 경우 인력 및 예산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감염병과 같이 전문성이 요구되는 보건의료분야 업무의 경우, 전략적인 장기특화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vitamin@kukimedia.co.kr
[쿠키영상] '아빠는 골병들겠네~'
[쿠키영상]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소매치기의 표적이 된다!
[쿠키영상] 남심을 자극하는 화끈한 복부 노출 의상…걸그룹 '밤비노' 은솔 직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