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는 지난 12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열린 ‘BIXPO 2015’와 연계해 국내외 전력·ICT 기업을 대상으로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비전과 에너지 신산업의 현재와 미래 조망을 통한 전력 산업의 성장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에너지밸리 비전 및 추진 계획, 투자 기업 금융 지원 방안, 지자체 지원 제도, 에너지 신산업의 현재와 미래, 에너지 신산업 추진 사례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별 강사로 초빙된 김상협 카이스트 교수는 ‘에너지 신산업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전력 산업의 성장 비전을 발표하며 “전력·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에너지밸리 조성 계획이 에너지 신산업의 미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에너지밸리 조성이 향후 국가적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지속적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가한 70여개 국내외 기업 관계자 및 참석자들은 미래 에너지 산업의 플랫폼으로 조성 중인 에너지밸리 구축 계획과 에너지 신산업의 미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깊은 공감을 표시했다.
참석자들은 또 에너지밸리를 통해 빛가람 혁신도시가 명실상부한 전력 산업의 메카로 재탄생하고 상대적으로 낙후한 광주·전남 지역이 미래 에너지 산업의 허브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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