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위험하게, 더 짜릿하게… '목숨 건 셀카 열풍' 12명 사망

더 위험하게, 더 짜릿하게… '목숨 건 셀카 열풍' 12명 사망

기사승인 2015-10-19 04:03:55
지난달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규모 음악축제에서 광장의 마리안 상에 오른 21세 남성이 15m 부분에서 추락하여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 났다. 사망한 남성이 추락 직전 촬영해 SNS에 올린 사진이다.

[쿠키뉴스팀]

“셀카는 당신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습니다.”

올들어 전세계에서 ‘셀카’를 찍다 사망한 사람이 최소 12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IT 전문매체 매셔블은 18일 셀카를 찍다가 사망한 사람이 상어 공격을 받아 사망한 8명보다 많다며 이 같이 전했다.

셀카 사망 사고가 가장 빈발했던 러시아에서는 정부가 셀카 위험 경고 캠페인에 돌입하는가 하면, 미국 공원관리당국은 방문객들이 야생동물과 위험한 셀카를 찍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원출입 통제에 나섰다.

미국에서는 최근 한 남성이 자신의 목에 총을 겨누고 셀카를 찍던 중 실수로 격발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BBC방송에 따르면 러시아에서는 올 초 우랄산맥에서 수류탄 안전핀을 뽑는 동안 셀카를 찍던 남성 2명이 사망했고, 6월에는 모스크바 대교에 매달린 채로 셀카를 찍던 한 대학 졸업생이 숨졌다.

최근에는 17세 청년이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위해 지붕에 올라가 자신의 사진을 찍다 떨어져 숨졌다.

그러나 유튜브에서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셀카 25장’은 2000만 조회수를 넘는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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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ukinews.com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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