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SK텔레콤이 노키아와 함께 LTE 네트워크 기반 소물인터넷 기기의 배터리 수명을 10년 이상으로 연장하는 ‘초절전 모드’ 시연을 성공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시연 성공으로 소물인터넷 확산의 최대 장애물인 전원 공급과 배터리 관리 문제 해소는 물론 모든 사물이 통신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시대로 진화하는 중요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PSM은 LTE 기반 소물인터넷 기기에서 다중안테나나 광대역 주파수 지원 기능 등 불필요한 기능을 삭제하고, 데이터 송신이 필요한 시점에만 기기의 송수신 기능이 켜지도록 해 전력소모를 최소화 하는 기술이다.
이번에 개발된 ‘PSM’은 3GPP*1의 최신 LTE 기반 소물인터넷 표준인 ‘LTE 카테고리 0’*2 규격으로 개발되었다. ‘LTE 카테고리 0’은 수백 킬로바이트(KB) 수준의 저용량 소물인터넷 통신 최적화 기기 지원을 위한 규격으로 저전력 외에도 소물인터넷 확산을 위한 필수요소인 ‘기기 비용 절감(기존 대비 50% 수준)’ 효과도 포함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양사는 밝혔다.
SK텔레콤과 노키아는 ‘PSM’ 기술을 고도화 및 최적화시켜 내년 중 LTE 상용망에 적용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다양한 소물인터넷 관련 기술의 개발에 적극 협력해 다가올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대비한 IoT 플랫폼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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