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한국레노버는 6.8인치(17,27㎝) 대화면 스마트폰 ‘팹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레노버가 스마트폰을 국내에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팹플러스의 화면 크기(대각선 기준)는 6.8인치에 달해 패블릿 대표 제품인 갤럭시노트5(5.7인치), 아이폰6플러스(5.5인치) 보다 1인치 이상 크다. 팹플러스는 풀HD 디스플레이을 탑재하고도 두께는 7.6㎜로 슬림하다. 몸체는 전체가 메탈로 만들어 졌다.
20일부터 온라인 마켓 11번가를 통해 판매되며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한 손 조작이 가능하도록 하는 부가 기능이 탑재됐다. 화면에 C자를 그리면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작은 화면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기기를 기울이면 기울인 방향으로 작은 화면이 움직인다.
PC·노트북 제조사로 잘 알려진 레노버는 지난해 10월 구글로부터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한 후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거듭났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이사는 “스마트폰을 인터넷 검색, SNS 확인, 동영상 시청 등 멀티미디어 용도에 활용하는 사용자가 늘면서 대화면 기기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팹플러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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