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LG유플러스는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만 하면 터치 한번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오프라인 휴대폰 결제 ‘페이나우 터치’에 대한 제휴사를 확대해 내년 1분기에는 약 15만 곳에서 결제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페이나우 터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시 휴대폰 번호를 불러주거나, 서명 패드에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이용자의 휴대폰에 자동으로 결제 승인 요청 푸시 메시지가 떠 ‘결제 진행’ 버튼만 터치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이용처 확보를 위해 KG모빌리언스, 다날,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한국사이버결제(KCP) 등 4개 결제 대행사(PG)와 제휴를 완료했다. 이에 내년 1월부터 4개 휴대폰 결제 대행사의 총 1만여 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페이나우 터치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페이나우 터치는 유심 기반 본인인증이 가능한 LG유플러스의 LTE 스마트폰 이용 고객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USIM 스마트 OTP’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U+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만 이용 가능하다.
페이나우 터치는 카드번호나 계좌번호 같은 중요한 금융 결제 정보를 사전에 등록할 필요가 없고, 유심(USIM) 기반의 본인인증의 경우 보안 1등급 매체인 유심, 본인명의 확인, 단말정보 확인까지 3채널 다중 인증 방식으로 강력한 보안성을 갖추고 있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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