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LG유플러스가 28일 진행된 201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에서 “데이터중심요금제가 도입되면서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이 소폭 줄었지만, 요금제 이동이 막바지에 이르렀고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해 ARPU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ARPU의 정체는 구조적 요인이 아니라 데이터중심 요금제라는 변수가 생겨 나타난 것”이라며 “새로운 요금제가 출시할 때마다 고객이 자기 사용량에 따라 최적화 시키면서 이동해 ARPU가 단기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유무선 음성이 무제한인 것이 특징”이라며 “가장 처음 나타난 현상은 299 요금제로 가입자들 이동이었고 음성 종량 매출을 중심으로 감소된 현상이 있다”고 했다.
관계자는 이어 “그러나 비디오 서비스와 비디오 요금제를 중심으로 고객에게 사용가치를 재고하고 있고, 이런 노력의 결과가 데이터 사용량이 산업 평균 보다 높은 결과로 나타났다”며 “2분기 대비 3분기에 데이터 종량 매출이 감소하지 않았고, 비디오 요금제 등 고가 요금제를 선택하거나 유지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4분기 부터는 ARPU 상승 요인으로 만들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비디오 요금제 이용자의 데이터 사용량은 일반 이용자의 2배에 이르는 등 향후 ARPU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섭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부사장은 “LTE 도입 초기 처럼 ARPU가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은 기대하기 힘들다”면서 “신규 서비스 출시, 신규 전략 사업을 적극 추진해 데이터 사용량을 경쟁사보다 높게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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