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올림픽 축구대표팀 모로코와 맞대결

11일, 올림픽 축구대표팀 모로코와 맞대결

기사승인 2015-11-09 10:28: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개최되는 4개국 축구 친선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중국, 모로코, 콜롬비아, 한국이 출전한다. 신태용호는 11일 모로코를 시작으로 13일 콜롬비아, 15일 중국과 맞붙는다.

9일 오전, 출국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신태용 감독은 “염두에 두고 있는 선수들에 대한 기량점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 밝혔다.

신 감독은 “선수들이 어느 정도 경기감각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볼 것”이라며, “올림픽이 목표인 만큼, 이번 대회는 그 때를 기준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과정이 될 것”이라 밝혔다.

이번 엔트리에 포르투갈 2부리거인 여봉훈을 깜짝 발탁한 신 감독은 “말로만 듣던 여봉훈이 실제로 피지컬이나 정신력 면에서 어느 정도 올라와 있는지를 볼 것”이라면서, “특히 중동전에서 그가 가진 기량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살피겠다”고 말했다.

올림픽대표팀은 2016 리우 올림픽 본선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으로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을 앞두고 있다. C조에 편성된 대표팀은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예멘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모로코는 이라크라 생각하고 경기를 준비할 계획”이라 밝힌 신 감독은 “콜롬비아는 남미팀이긴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이나 예멘 등을 염두에 둔 시나리오를 짤 것이다”고 밝혔다.

국가대표에 발탁됐다가 이번엔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한 권창훈(수원 삼성)에 대해서는 “창훈이는 대표팀에서 계속 봐왔다. 머리가 좋고 성실한 선수다. 주문한 것을 잘 해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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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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