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O2O 광폭 행보 예고… “분기마다 새 서비스 발표… 배달 영역 검토 중”

카카오, O2O 광폭 행보 예고… “분기마다 새 서비스 발표… 배달 영역 검토 중”

기사승인 2015-11-13 04:50: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카카오가 새로운 O2O(온라인·오프라인의 연계) 서비스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세훈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2일 콘퍼런스콜에서"향후 1∼2년간 분기별로 1∼2개씩 새롭게 시작하는 O2O 사업을 소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CFO는 “O2O와 관련해 다양한 영역을 검토 중이며 국민이 생활하면서 겪는 불편 중 해결해야 하는 점이 무엇인지, 향후 시장 규모와 수익화 전망은 어떨지 등을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최용석 IR·자금 팀장은 “온디맨드 전략에 따라 운송 서비스와 배달 영역을 검토 중”이라며 “사업 진출 방법은 사내 자체 개발이나 외부 파트너사와의 제휴 등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첫 O2O 수익 모델인 고급택시 호출 서비스 ‘카카오택시 블랙’의 초기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최 팀장은 “별도 마케팅이나 홍보를 진행하지 않았는데도 출시 일주일만에 고무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도 지난 분기보다 115개 증가한 331개의 가맹점을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톡의 월간활성사용자(MAU)는 총 4846만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MAU는 전 분기 대비 55만명 증가한 3921만명, 해외는 16만명 감소한 925만명을 각각 기록했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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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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