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기자] 상상이 현실로… “2016년 ‘홈 IoT’ 서비스 확산 원년”

[친절한 쿡기자] 상상이 현실로… “2016년 ‘홈 IoT’ 서비스 확산 원년”

기사승인 2015-11-21 05:30: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일상의 모든 사물이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머지않았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정 내 다양한 기기를 원격에서 제어할 수 있게 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는 우리의 실제 삶을 변화시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죠.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2025년 IoT 세계 시장이 최대 11조1000억달러(약 1경2900조8000억원), 세계 GDP 11%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시장조사 기구 가트너는 2016년 세계의 IoT 기기가 30% 증가해 64억개, 2020년에는 208억개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는 내년부터 하루 550만개 이상의 사물이 새롭게 인터넷과 연결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가트너에 따르면 세계에선 이미 40억개 이상의 IoT 기기가 활용되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상용화된 IoT 기기들은 생활을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요?

첫 번째로 소개할 가정용 IoT 제품으로는 해외에선 대세로 자리 잡았지만, 국내에선 생소한 ‘스마트도어락’이 있습니다. 현재 시중에 나온 가장 발전된 형태의 스마트도어락은 별도의 인증 없이 스마트폰을 들고 도어락에 접근만 하면 문이 열리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집주인이 집에 없을 때 지인이 불쑥 찾아와도 원격에서 문을 열거나 잠글 수 있습니다. 잠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 있어 범죄 예방 효과도 따라옵니다.

‘스마트플러그'도 대중화가 진행 중인 IoT 제품입니다. 원격 제어가 가능한 멀티탭 콘센트 스마트플러그를 이용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특정 제품의 전력을 언제 어디서든 차단할 수 있습니다. 또 특정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게 설정할 수 있어 전기 절약 효과도 있습니다.

‘스마트보일러’도 앞으로 흔하게 접할 IoT 제품입니다.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발전된 형태의 제품은 GPS 신호를 분석해 거리에 따라 자동으로 온도를 맞추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KT경제경영연구소은 국내 스마트홈 시장이 올해 10조원 규모를 돌파한 후 매년 20%대의 성장세를 보여 2018년에는 18조9122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은 홈 IoT 서비스 확산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기기 보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등 IoT 산업이 가파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습니다.
ideaed@kukinews.com

[쿠키영상] 근육 움직임으로 악기 연주하는 사나이
고은, 풍만한 가슴에 심쿵해!
[쿠키영상] "아차 하면 저 세상으로?" 고층빌딩 난간에서 뛰고, 구르는 '간 큰' 남자
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ukinews.com
김민석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