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건강보험공단이 아프리카 3개국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제도 도입 및 협력사업을 지원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2013년부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건강보험 ODA사업에 심사평가원과 함께 참여해 개발도상국의 건강보험제도 도입과 개선사업을 지원해 왔다.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가나, 에디오피아,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3개국을 대상으로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출장에서 공단을 비롯한 한국 대표단은 가나와 협력 사업에 대한 성과를 확인하고, 시범사업 세부실행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가나는 올해 12월 ‘지역가입자 확대를 위한 시범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년간 에티오피아 건강보험청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한국 및 에디오피아 현지에서 실시해왔다. 이 교육은 내년 초 예정된 ‘직장건강보험제도 도입’에 맞춰 그 성공적 운영을 위해 맞춤형으로 제공된 바 있다.

이와 함께 탄자니아 방문은 공단의 건강보험제도 협력국가인 가나, 에디오피아를 위해 인근국가 건강보험제도 공유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에 대해 므한도 탄자니아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한국 건강보험은 탄자니아 제도발전을 위한 롤모델이므로 한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한국의 제도를 배울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보험공단 김원훈 ODA사업팀장은 “공단은 가나와 에티오피아의 건강보험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사업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월트뱅크와 KDI School의 협력으로 연말 태국에서 개최할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우리 건강보험의 우수성을 세계에 더욱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yes228@kukimedia.co.kr

[쿠키영상] 아델 hello 불렀던 한국 여고생, 美‘엘렌 쇼’출연해 감동의 열창

'몸은 멀어도 마음은 하나!' 장거리 연애 중인 커플이 마음의 거리를 줄이는 법

[쿠키영상] '섹시한 쩍벌춤'…로즈매스(Rosemass) 수정 직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