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이하 K팝스타5) 스타트가 좋다.
22일 첫 방송된 ‘K팝스타5’는 전국 시청률 11.5%(닐슨코리아 기준)로 출발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5%에 달했다.
이날 방송에선 가수 박상민의 딸 박가경이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으며 본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박가경은 늘 영재 소리를 듣는 동생의 뒤에 가려져 있던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존 레전드의 ‘올 오브 미’(All Of Me)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표현해냈다. 무대 직후 심사위원 박진영은 “바닥을 봐라. 반짝인다. 판정단들의 반 이상이 가경 양을 합격시키고 싶다는 바람”이라며 “존 레전드가 독특한 음색을 지녔는데 (어린) 나이치고 따라하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양현석도 “가능성이 있다. 아버지의 노래 잘하는 끼를 가지고 태어난 것 같다”고 합격 버튼을 눌렀다.
한편 ‘K팝스타3’ 4라운드에서 탈락한 후 2년 만에 재도전한 정진우의 무대는 노래가 끝나기도 전에 심사위원 전원의 합격 판정을 받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