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영 前KBS-N 스포츠 캐스터, 한전 ‘청춘비전스케치’ 토크콘서트서 강조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지금은 개성의 시대, 자기 자신만의 개성 있고 자신감 넘치는 표현이 중요해요. ‘나를 보여주는’ 연습하세요.~”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25일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내 한국전력 한빛홀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한국전력과 함께하는 글로컬(Glocal, Global+Local) 인재양성 ‘청춘비전스케치’>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청춘비전스케치’는 청춘들의 꿈을 위한 힘찬 날개 짓을 응원하는 토크콘서트로, 이날은 한전의 지난해 12월 빛가람혁신도시로의 본사 이전 1주년을 맞아 미래를 개척할 청년들에게 비전을 심어주고 지역 학교들과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수능시험이 끝난 고3 학생들과 취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들이 비전을 수립하고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혜와 노하우를 전달,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릴레이 강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남외국어고등학교, 나주공업고등학교, 봉황고등학교, 나주상업고등학교, 금성고등학교, 호남원예고등학교 등 전남 나주 지역 6개 고등학교 2, 3학년 학생 1000여명이 참여했다.
정인영 전 KBS-N 스포츠 캐스터는 이날 3인 3색 릴레이 강연의 마지막 연자로 나서 방송을 통한 친근한 매력을 뽐내 이날 참여 학생들에게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개성 있는 나, 자신감 넘치는 표현’을 주제로 자신의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강의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 캐스터는 이날 현재를 ‘개성의 시대’로 정의하고, “개성은 취업을 위해 가장 치열하게, 또 소통 없이 학업시절을 보낸 후 사회에 던져지는 청소년들에게 공감과 교감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나를 보여주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신의 아나운서 경험을 들려주며 새로운 사회로 진입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터뷰(면접)’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으로 △상대가 듣고 싶은’ 대답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대답하기 △‘정답을 말하는 사람’이 아닌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원하는 면접임을 명심하기 등 자기 자신만의 개성 있고 자신감 넘치는 표현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3인 3색 릴레이 강연에는 정 캐스터 외에도 송희열 전 씨티은행코리아 상무이사와 김병옥 한국취업신문 교육대표가 함께 참여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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