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내가 잘못했는데 왜 엄마가 미안해하냐”

에이미 “내가 잘못했는데 왜 엄마가 미안해하냐”

기사승인 2015-11-26 11:27:55
에이미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방송인 에이미 출국명령 취소 소송 패소 후 SNS를 심경을 털어놨다.

에이미는 26일 오전 자신의 SNS에 어머니의 위로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게재했다. 이와 함께 “엄마에게서 문자가 왔다. 이 문자를 보고 멈췄던 눈물이 다시 시작됐다. 멈출 수 없는 눈물들. 내가 잘못했는데 왜 엄마가 미안해하냐고. 해준 게 얼마나 많은데. 왜. 우리의 이별이 한걸음 앞에 와있다. 엄마, 내가 너무 미안해. 나 때문에 너무 미안해”라는 글을 적었다.

에이미는 25일 진행된 출국명령처분취소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패소했다. 판결 이후 에이미는 인터뷰를 통해 대법원 상고 의사가 없음을 밝혔고, 출국명령은 이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에이미는 집행유예 기간이던 지난해 9월,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이에 불복하고 소송을 냈으나 결국 25일 원고 패소 판결을 받았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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