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한 남자의 여러 모습' 6명의 사진작가에게 피사체에 대한 다른 배경을 전하면?

[쿠키영상] '한 남자의 여러 모습' 6명의 사진작가에게 피사체에 대한 다른 배경을 전하면?

기사승인 2015-11-27 00:02:58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사진은 피사체가 아닌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형태가 결정된다."


이런 가설을 증명하기 위한 이색적인 실험이 진행됐습니다.

캐논 호주가 시행한 'Decoy(미끼)' 프로젝트!

6명의 사진작가에게
모델 마이클을 가장 '그답게' 촬영하도록 지시하는데요.

실험자는 촬영 전 사진작가들에게
마이클에 대한 각기 다른 배경을 전합니다.

초능력자, 생명의 은인, 어부, 억만장자, 전 수감자, 알코올 중독자.

모델의 이러한 배경을 전해 들은 사진작가들은
마이클의 '본질'을 사진을 잘 담아낼 수 있도록
조명, 소품, 구도 등을 궁리해 가며 촬영에 임하는데요.

결과는 놀랍습니다.

같은 모델임에도 전혀 다른 사람 같은 사진 6장이 완성됐는데요.



◆ 초능력자




◆ 생명의 은인




◆ 어부




◆ 억만장자




◆ 전 수감자




◆ 알코올 중독자





같은 스튜디오에서 같은 모델을 두고 촬영한 사진들이
이렇게 다양한 느낌의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이번 실험에 참가한 작가들도
자신들의 작품을 보며
마치 딴 사람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이 실험을 통해 캐논 호주는
'같은 피사체라도 작가의 관점에 따라
사진은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확인했습니다.

부모가 찍은 아이들의 사진에,
연인이 찍은 연인의 사진에 사랑이 느껴지는 이유가 있었네요. [출처=유튜브 Canon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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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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