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카카오는 제주지역에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2015년 4분기 후원 전달식을 제주 본사 스페이스닷원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는 4분기 후원 전달식에 앞서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다음 희망해의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웹사이트를 통해 후원 사연을 이메일로 공개 모집했다. 접수된 총 42건의 사연 가운데 16건(개인 11명, 단체 5 기관)을 선정해 현물과 현금 후원을 진행했다.
카카오는 이번 전달식에서 산업디자이너가 꿈이고 재능도 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원비 마련이 어려웠던 한부모 가정 학생을 위해 미술학원비를 전달했다. 또한 건축기사 자격증을 준비하는 한부모 가정의 보호자에게는 노트북을 선물했다. 이밖에 나머지 9명의 개인 후원 대상자에게는 신청 사연에 따라 휠체어, 그래픽 태블릿, 책상세트, 운동용품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물품들을 전달했다.
지역 단체에 대한 후원으로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의 ‘휠체어로 누비는 제주올레길’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의 ‘발달장애인 난타 프로그램’, 동광효도마을의 ‘어르신 전통공예프로그램’, 제주가톨릭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장애인 클라이밍활동 프로그램’, 중증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중증장애인 승마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카카오가 진행하고 있는 공익사업으로 2008년 3월 첫 후원을 시작으로 총 336건(개인 267건·단체 69건)을 기록하고 있다. 누적 후원금은 3억4120만원이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연 접수 및 후원 전달식은 매 분기별 1회, 연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카카오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적절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시의성, 공익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후원 대상을 결정한다. 사업에 자세한 소개 및 현황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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