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제2회 파트너 화합의 밤’ 개최…결핵퇴치 파트너 수상 등 진행

대한결핵협회, ‘제2회 파트너 화합의 밤’ 개최…결핵퇴치 파트너 수상 등 진행

기사승인 2015-11-27 15:06:55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대한결핵협회는 지난 2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2회 STOP-TB Partnership KOREA 파트너 화합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대한결핵협회는 STOP-TB Partnership과 뜻을 함께 하는 국회의원 및 기업체, 시민사회, 각종 결핵 관련 기관 및 단체 등 43개 협력파트너들과 STOP-TB Partnership KOREA의 한 해 활동사항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우수 협력파트너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 북한결핵퇴치 지원방향에 대한 특별강연, 불우결핵환우돕기 자선경매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몽골결핵퇴치사업을 파트너 공동으로 진행한 현대차정몽구재단, 주식회사 씨젠, 씨젠의료재단, 한국얀센이 2015년 우수협력파트너로 선정돼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 결핵분야에 있어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지닌 제27회 복십자 대상 시상식도 거행됐다. 공로부문에서는 손순희 충청남도청 감염병관리팀장, 김성규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고문이 수상했고 봉사부분에는 서해숙 서울특별시립 서북병원 진료부장, 박양동 서울아동병원 원장이 수장자로 선정됐다.

대한결핵협회 정근 회장은 “최근 국내 결핵환자관리는 민간부문을 통해 90% 이상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공공·민간 결핵퇴치 협력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결핵관리가 취약한 청소년, 이주민, 노숙인 등의 경우 기존의 결핵관리체계 및 방법으로는 효과적인 환자발견 및 관리가 쉽지 않다”면서 “대한결핵협회 중심으로 STOP-TB 운동본부가 취약계층 관련 기관·단체·시민사회 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잘 이끌어낸다면 국가결핵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STOP-TB 협력위원장인 김명연 국회의원은 “오늘 모인 다양한 분야의 결핵퇴치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은 “파트너십 활성화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결핵 취약계층 및 글로벌 결핵퇴치 지원을 위해 STOP-TB Partnership의 역할 및 활동사항에 대해 알리고, 이와 함께 파트너들의 지속적인 참여 독려와 보다 밀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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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yes228@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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