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에 의한 축제인 ‘LoL 올스타전’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올스타전은 대륙별 투표를 진행, 각 포지션별 1위로 구성된 팀이 출전하게 된다. 국내 투표에선 SKT가 세 자리를 차지하며 지난 롤챔스(LCK)와 롤드컵에서의 성적에 걸 맞는 인기를 과시했다.
포지션별 인기투표에서 탑은 ‘Marin' 장경환, 정글은 ’Bangi‘ 배성웅, 미드는 ’Faker' 이상혁, AD원거리딜러는 ‘Pray’ 김종인, 서포터는 ‘Madlife' 홍민기가 각각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로써 SKT는 탑, 정글, 미드에서 인기투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다만 같은 팀에서 두 명 이상 출전할 수 없는 규정에 따라 SKT의 세 선수 중 가장 적은 표를 얻은 ‘Bangi’ 배성웅 대신 정글 2위인 ‘Score’ 고동빈이 출전한다.
북미는 TSM ‘Dyrus’ 마커스 힐, Cloud9 'Hai' 하이 두 람, TSM 'Bjergsen' 소렌 비어그, CLG 'Doublelift' 일리앙 펭, CLG 'Aphromoo' 자케리 블랙이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유럽은 Fnatic 'Huni' 허승훈, Origen 'Amazing' 마우리스 스투켄슈나이더, Origen 'xPeke' 엔리케 마르티네즈, Fnatic 'Rekkles' 마르틴 라르손, Fnatic 'YellOwStaR' 보라 킴이 각 라인별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엔리케 마르티네즈(xPeKe)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을 선언하며, 팬투표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한 ‘Frogen'이나 ’Febiven'이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EDG 'Koro1' 통 양, EDG 'Clearlove' 밍 카이, IG '루키' 송의진, OMG 'Uzi' 지안 지하오, LGD 'Pyl' 첸 보가 출전한다.
대만은 ahq 'Ziv' 첸 이, Flash Wolves 'Karsa' 헝 하우수안, HKE 'Toyz' 라우 와이 킨, Assassin Sniper 'Bebe' 창 보웨이, HKE '올레' 김주성이 각 포지션별로 뽑혔다. dani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