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작은결혼식 홈페이지 ‘smallwedding’ 新개편

여가부, 작은결혼식 홈페이지 ‘smallwedding’ 新개편

기사승인 2015-12-01 10:12: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여성가족부는 국민들이 ‘작은결혼식’에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고 보다 널리 확산시킬 수 있도록 ‘작은결혼정보센터홈페이지’를 한층 내실화해 1일 새롭게 문을 연다고 밝혔다.

기존 홈페이지가 작은결혼식장 정보 제공에 국한됐던 반면 개편 홈페이지는 일명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라고 불리는 결혼꾸미기 정보, 작은결혼을 위한 컨설팅, 작은결혼식 서명운동 참여 등 콘텐츠가 대폭 강화되고 모바일 기능도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홈페이지 주소도 www.smallwedding.or.kr(기존: www.weddinginc.org)로 바꿔 한층 국민들의 친밀도와 접근성을 높였다.


우선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도입해 이용자 편의를 증대시켰으며, 지난 7~9월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공공시설예식장 정보를 최신 자료로 현행화하고 검색기능을 대폭 강화했고, 국내 유명 웨딩플래너가 참여해 1:1웨딩컨설팅을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작은결혼식에 대한 국민인식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캠페인 참여 서약에 누구나 쉽게 서명하고 서명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더불어 모바일로도 서명 참여가 가능하게 했다.

여성가족부는 비정상의 정상화과제인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을 추진하며 올해 들어 4대 종단 및 민간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그 결과 작은결혼식 확산 서명운동 참여자가 올해 10월 현재 5만2493명으로 지난해 6159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혼례교육기관을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로 확대하면서 혼례교육에 참여한 예비부부와 혼주들도 지난해 7213명에서 올해 10월까지 1만300명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또한 작은결혼식 캠페인에 대한 인식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조사결과, 지난해 30.4%에서 올해 10월 48.1%로 크게 높아졌다.

김중열 여가부 가족정책과장은 “예비부부들이 초기에 결혼정보를 어디에서 얻느냐가 작은결혼식을 확산시키는 데 상당히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하고, “개편된 ‘작은결혼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결혼정보를 얻고, 허례허식이나 겉치레에서 벗어난 새로운 혼례문화를 만들어 가는 분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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