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국가대항전’ IeSF 월드 챔피언십, 5일까지 넥슨 아레나서 진행

‘e스포츠 국가대항전’ IeSF 월드 챔피언십, 5일까지 넥슨 아레나서 진행

기사승인 2015-12-02 00:01: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세계 유일의 ‘e스포츠 국가대항전’이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국제e스포츠연맹(IeSF)은 ‘2015 IeSF 월드 챔피언십’ 개최 소식을 전하며, 구체적인 종목과 일정 등을 소개했다.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2(스타2), 하스스톤 3개 종목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특히 스타2는 지난달 10일 출시된 3번째 확장팩 ‘공허의 유산’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IeSF 회원국들은 지난 9월부터 각 종목에 대한 국가대표 선발전을 진행했고, 자국 협회 및 정부로부터 정식 국가대표로 승인 받은 28개국 170여명의 참가 신청을 마쳤다. 모든 종목은 남여가 자유롭게 참가 가능한 ‘오픈 포 올(Open for All)’ 방식으로 진행되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 한국은 스타2 공허의 유산 종목에 각각 여성 선수가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 대표팀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 전국체전 경기도 팀, 하스스톤에 최용재, 스타크래프트 II에 김가영이 각각 출전한다.

이들은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서 활약한 성적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대표인 경기도는 올해 2015 대통령배 KeG 2위, 제 96회 전국체육대회 1위 등 여러 아마추어 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팀이다.

하스스톤 종목은 2015 대통령배 KeG에서 우승한 최용재가 선발되었다.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 종목은 김가영이 2012 IeSF 월드챔피언십 우승, 2013 IeSF 월드챔피언십 4강 진출 등 본 대회 성적과 여성부 리그 성적을 바탕으로 한국 대표로 선발되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 IOC)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lympic Council of Asia : OCA) 등 IeSF가 교류하는 국제 스포츠 조직의 인사도 대거 참관, e스포츠의 정식 스포츠 등재 가능성 확인 및 향후 국제 스포츠 대회에 e스포츠가 진입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IeSF 전병헌 회장은 “정식 국가 대항전은 모든 스포츠에서 자국 스포츠 저변 확대와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요한 모델이다”며, “e스포츠에서도 앞으로 정식 국가대항전 모델은 전 세계적인 e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daniel@kukimedia.co.kr

마음에 위안을 주는 아름다운 사진 BEST10

[쿠키영상] 몸에 착 붙는 검정 핫팬츠…걸그룹 베스티 다혜 직캠

[쿠키영상] "OOO을 이겨라!" 야구 경기에서 국가 제창을 맡은 7살 소년의 해프닝
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