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MLB 최고 투수는 커쇼… 오타니 6위로 ‘사이영상 후보’

내년 MLB 최고 투수는 커쇼… 오타니 6위로 ‘사이영상 후보’

기사승인 2015-12-03 16:52: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다음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기댓값이 가장 높은 선발투수로 LA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뽑혔다.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는 6위로, 내년 가장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선정됐다.

미국 야구 통계업체 ‘팬그래프닷컴’은 3일(한국시간)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선발투수들의 평균자책점을 산정했다.

이에 따르면 클레이튼 커쇼는 2.35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 기댓값을 기록했다. 2위는 호세 페르난데스(2.75·마이애미 말린스), 3위는 크리스 세일(2.87·시카고 화이트삭스), 4위는 제이크 아리에타(3.01·시카고 컵스), 5위는 맥스 슈어저(3.03·워싱턴 내셔널스)다.

지난달 프리미어12에서 한국 타자들을 7회동안 무실점으로 봉쇄한 일본 괴물투스 오타니는 3.08로 산정됐다.

이번에 산정된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의 평균을 4.00, 선발투수의 평균자책점을 4.13으로 잡고 계산한 결과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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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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