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손흥민이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의 원정 경기에서 부상 복귀 첫 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6일 새벽(한국시간) 영극 웨스트 브로미치의 호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토트넘과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의 맞대결에서 골 사냥에 나선다.
지난달 6일 벨기에 안더레흐트 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은 3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시아 해외파 선수’로 선정되며 물오른 기세를 과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골이 나오고 있지 않아 공격수로서 강한 인상을 남기진 못했다. 토트넘 소속으로 8경기 동안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 해리 케인이 무서운 득점력을 과시하는 상황에서 더욱 자극될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올해 8월 토트넘으로 이적한 전후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레버쿠젠에선 독일 분데스리가 11골, 독일축구협회 포칼 1골,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5골 등으로 총 17골을 넣었다. 토트넘으로 넘어온 뒤엔 대 크리스탈펠리스 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이후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골 욕심을 내겠다는 인터뷰 내용과 같이, 이번 경기에서 골을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dani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