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창밖을 봐!' 병실에서만 지내는 백혈병 소녀를 위한 특별한 선물

[쿠키영상] '창밖을 봐!' 병실에서만 지내는 백혈병 소녀를 위한 특별한 선물

기사승인 2015-12-04 00:03: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백혈병을 앓고 있는 3살 소녀 비비안.

사랑스러운 금발 머리는 독한 항암치료 탓에 모두 빠져버렸습니다.

더욱이 감염 위험 때문에 매일 병실에서만 생활해야 하고,
마스크와 장갑을 낀 의료진 외에는 좀처럼 찾아오는 사람도 없는데요.




'외로운 소녀' 비비안의 유일한 낙은
9층 병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바라보는 겁니다.

비비안의 이런 즐거움을 더해주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병원 건너편 건설 현장의 노동자들인데요.




비비안은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창밖을 내다보고
노동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합니다.

누군가 손인사를 받아줄 때까지
계속해서 손을 흔들고 있다는데요.




노동자들은 비비안의 사랑스러운 손인사 덕분에
매일 즐겁게 작업을 시작합니다.

병원 창문에서 손인사를 건네는 이름도 모르는 소녀는
어느새 둘도 없는 친구가 된 거죠.

그래서 꼬마 친구 비비안을 위한 작은 선물을 생각해 내는데요.

비비안 병실에서 잘 보이는 철근 하나에
특별한 메시지를 남긴 겁니다.




"Get well soon.(얼른 나으렴.)"

건설 현장 노동자이기에 할 수 있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선물인 셈인데요.




이 메시지는 비비안은 물론,
그녀의 가족 모두에게 매우 큰 힘이 되었답니다.

노동자들은 직접 비비안의 병실로 병문안을 오기도 했는데요.





이번 선물을 준비했던 그렉은
"(비비안을 보며) 나는 우리 아이들이 생각났다.
모두가 얼마나 소중한 생명인지..."라며 목이 메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매일 아침 밝은 미소로 손인사를 건네는 여린 소녀에게
노동자들은 더 큰 힘을 얻었던 게 아닐까 싶네요. [출처=유튜브 Humank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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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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