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1승을 추가하며 개막 후 22연승과 정규리그 26연승을 달성했다. 개막 후 22연승은 이미 기존 15연승 기록을 훌쩍 넘어서서 매 경기마다 신기록을 갱신 중이고, 정규리그 26연승은 레이커스, 마이애미에 이어 3위다.

골든스테이트는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커리의 28득점에 힘입어 브루클린 네츠를 114대98로 꺾었다.

2쿼터까지 57대54로 앞선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 70대75로 역전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4쿼터 시작과 동시에 터진 커리의 3점슛이 신호가 돼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앤드리 이궈달라, 마리세 스페이츠, 바르보사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큰 점수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연승 기록에 7경기를 앞두게 됐다. NBA 역대 최다 연승은 1971-1972시즌 LA 레이커스가 세운 33연승이다.

골든스테이트는 9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대결한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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