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이하 K팝스타5) 우승자가 벌써 나온 것 같다. 유제이가 심상치 않다. 휘트니 휴스턴까지 언급됐다.
6일 ‘K팝스타5’ 방송은 본선 2라운드 랭킹 오디션이 펼쳐졌다. 미국 뉴저지 출신 유제이는 밝은 표정으로 무대에 올랐다. 여전히 한국말이 서툴렀고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하지만 빌리조엘의 ‘뉴욕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를 부른 직후 심사위원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박진영은 “매년 또 이런 참가자가 나올 수 있느냐”라며 “과장을 정말 안 하고 말하겠다. 지난 5년간 ‘K팝스타’ 하면서 본 무대 중에 최고였다”고 말했다.
유희열도 “유제이는 다 잘한다. 게다가 15세다. 지금까지 노래 들었던 것 중에서 더할 나위 없었고 최고의 무대였다”고 밝혔다.
양현석 또한 “노래를 들으면서 등에서 찔끔찔끔, 울컥울컥 했다. 전 세계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가수인 휘트니 휴스턴이 15세 때 어땠을까 상상하게 됐다”며 “꿈에서 본 사람을 현실에서 마주한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시청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유제이 무대는 방송 직후 18시간 만에 100만뷰를 넘어섰다. 분당 최고 시청률도 18%에 달했다. ‘K팝스타5’ 박성훈 PD는 “유제이는 물론 참가자들의 재능과 매력에 공감해 주신 분이 그많큼 많다는 의미같아 다행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참가자들이 한 무대 한무대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계속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