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MBC ‘리얼스토리 눈’이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애아들 방치’ ‘거짓 모성애’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배우 신은경이 MBC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히기 때문이다.
8일 MBC에 따르면 신은경은 이날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리얼스토리 눈’에 출연, 전 소속사와의 법정 공방과 호화 여행 논란, ‘거짓 모성애’ 논란 등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신은경은 ‘리얼 스토리 눈’ MC 박연경을 만나 자신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거짓 모성애’ 논란을 취재하고자 신은경의 12살 장애아들을 양육 중인 전 시어머니와도 인터뷰했다.
시어머니는 손자를 키우는 동안 양육권을 가진 신은경이 아들을 보러온 건 단 두 번가량이며, 신은경과 연락이 닿지 않아 양육비도 전 소속사 대표를 통해 받았다고 전했다.
신은경 측은 가족간 문제로 시어머니와 직접 연락을 하지 않은 것은 맞지만, 신은경 어머니가 직접 외손자를 데리러 갔고 친정어머니를 통해 아들을 만나 왔다는 입장이다.
전 남편 빚을 갚느라 힘들었다는 신은경과 아들이 진 빚 5억여 원은 고향 친구가 갚았다는 시어머니 주장도 맞섰다.
신은경이 2010년 2월부터 2개월간 한 백화점 매장에서 1억 원이 넘는 의류 채무를 지면서 퇴사 당했다는 한 여성과의 인터뷰도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