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올 한해를 한 단어로? 큰 만족”

슈틸리케 “올 한해를 한 단어로? 큰 만족”

기사승인 2015-12-08 17:56: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2015년 한 해를 “매우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8일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2015년을 한 단어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큰 만족”이라 답했다.

슈틸리케호는 올해 20전 16승 3무 1패를 기록했다. 1패는 호주 안방에서 진행된 아시안컵 결승에서 개최국 호주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패한 게 유일하다.

또한 올해 경기당 평균 0.2실점을 기록, 피파 가맹국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17경기 무실점, 골득실 +40, 7경기 연속 무실점 등의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작년 10월 1일부터 감독직을 맡은 뒤 14개월을 돌이켜보면 딱 생각했던 정도의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보여준 모습에 경의를 표하고 싶을 정도”라면서, “앞으로 더 강한 상대를 만나더라도 우리의 경기 철학인 수비 진영을 올리고 공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경기를 지배하는 부분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 각오를 다졌다. daniel@kukimedia.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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