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조별리그 최종전… 맨유 볼프스부르크 상대로 원정 ‘배수진’

챔스 조별리그 최종전… 맨유 볼프스부르크 상대로 원정 ‘배수진’

기사승인 2015-12-09 02:00: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맨유가 이번 시즌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될 수 있는 볼프스부르크 원정 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9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2015-201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B 조별리그 볼프스부르크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맨유는 승점 8점으로 2위에 랭크 중이다. 1위 볼프스부르크와 불과 1점 차이지만, 바로 아래에 PSV아인트호벤이 승점 7점으로 바짝 뒤쫓고 있다. 만약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조1위로 16강에 진출하지만, 패배 시 조 3위로 탈락할 수 있다.

맨유는 리그 4위의 자격으로 플레이오프까지 치르며 힘겹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올랐다. 최근 리그에서 부진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기에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성적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맨유는 8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거나 결장이 의심된다. 루크 쇼의 시즌 아웃을 시작으로 필 존스, 마르코스 로호 등이 연이어 부상을 당했고, 모르강 슈나이덜린, 웨인 루니 등도 지난 경기를 기점으로 부상소식을 전했다.

그럼에도 판 할 감독은 필승을 다짐했다. 그는 “우리는 다른 경기 결과에 의존하지 않고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니의 공백은 앙토니 마르시알이 메운다는 계획이다. 판 할 감독은 마르시알에 대해 “그는 20세지만 재능이 많다. 그가 활약을 이어나가 골을 터트릴 거라 확신한다. 찬스가 왔을 때 골을 넣고, 마무리할 거라 믿는다. 내일 우리가 증명할 수 있길 희망해본다”며 루니의 공백을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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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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