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오는 11일까지 모스크바 국제보건박람회 참가해 홍보활동 벌여

진흥원, 오는 11일까지 모스크바 국제보건박람회 참가해 홍보활동 벌여

기사승인 2015-12-10 18:01:55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약 55조원의 의료서비스 시장인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국의료 우수성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진흥원은 ‘Smart Care, Visit Medical Korea 2015'라는 주제로 한 국제보건박람회에서 국내 18개 의료기관, 유치업체 등이 참여해 러시아 환자유치를 벌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또 현재까지 250여건의 진료상담을 비롯해 러시아 보험사와 유치업체 간 계약 상담이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인하대학교 병원 오장열 과장은 “환자 상담뿐 아니라 한국의 의술을 배우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자신들의 낙후된 의료수준을 쉽게 인정하지 않으려는 러시아 의료인들의 모습을 감안하면 매우 놀라운 반응이다”고 말했다.

또 서울대학교 이광웅 국제진료센터 소장은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환자가 많아졌는데 이러한 시기에 박람회에 참가하게 돼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수준을 알리고, 모스크바를 포함한 러시아의 환자유치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2014년 한국을 방문해 치료받은 러시아 환자는 총 3만1829명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국가 중 3위를 차지했다. 주요 질환으로는 소화계, 근골격계, 암, 비뇨생식계, 순환계 질환 순으로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러시아 보건주간을 맞이해 12월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40여 개국이 참가하는 러시아 최대 규모 보건박람회다. 이곳에서 1000여개 부스와 6개 국가관(한국, 체코, 홍콩, 태국, 중국, 독일)이 운영되며 이중 의료서비스 관련 부스는 한국이 유일하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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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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