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단체연합, 18일 다나의원 C형간염 피해자 위한 모임 개최

환자단체연합, 18일 다나의원 C형간염 피해자 위한 모임 개최

기사승인 2015-12-15 17:56:55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자단체연합)가 다나의원 C형간염 집단감염 피해자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환자단체연합은 다나의원 C형간염 집단감염 피해자들과 함께하는 비공개 카페 ‘환자샤우팅카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환자샤우팅카페’는 오는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쉬라이크스커피에서 오후 7시에 개최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지하철 9호선 등촌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이번 모임은 다나의원 C형간염 집단감염 피해자 및 그 가족들과 함께 자리하는 시간을 갖고, 신속하고 완전한 C형간염 치료 및 피해 배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환자단체연합은 “이번 다나의원 사태에서 정부가 치료비 관련해 해결방안을 내놓기는 힘들다. 결국 다나의원 C형간염 집단감염 피해자들이 직접 나서는 방법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환자단체연합은 다나의원 C형간염 집단감염 피해자들과 함께 치료제의 신속한 접근권 보장을 위해 건강보험 급여화 촉구 및 자가치료 목적의 복제약 수입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자들이 최대한 신속하고 완전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법률적 지원도 할 계획이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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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yes228@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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