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KT는 삼성전자 가전제품과 연동되는 ‘GiGA IoT 홈’을 연내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삼성전자는 스마트 가전의 제어·연동 기술을 지원하고 KT는 이 기술을 활용한 기가 IoT 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양사가 보유한 플랫폼(KT의 기가 IoT 홈 플랫폼, 삼성전자의 가전 서버)을 연동해 이용자의 가정 내 와이파이 연결로 공유기(AP)를 통한 호환이 되도록 했다.
KT는 지난 달 스마트폰 앱을 통해 디지털 도어락 등 집 안 생활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으로도 제어할 수 있는 ‘올레 기가 IoT 홈매니저’를 출시했다.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올레 기가 IoT 홈매니저’는 6종의 삼성전자 생활가전을 관리하고, 원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KT는 “연내에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서비스 2종이 먼저 출시된다”면서 “내년 초 세탁기와 냉장고, 로봇청소기, 오븐 등 4종의 서비스가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 스마트홈 계정을 가진 고객이 ‘올레 기가 IoT 홈매니저’ 서비스에 가입하면 기가 IoT 홈을 이용할 수 있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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