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리우스의 첫째 딸, 사냥을 시작하다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무료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히어로즈)의 등장 영웅을 분석하는 ‘영웅 집중 조명’ 코너를 통해 신규 영웅 루나라(Lunara)를 소개했다. 루나라는 기동성과 지속 피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원거리 암살자로 치고 빠지는 특유의 견제 플레이로 전장을 누비며 적들을 혼돈으로 빠뜨릴 예정이다.
상체는 나이트 엘프, 하체는 사슴의 모습을 하고 있는 루나라는 드리아드이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에 등장하는 반신 세나리우스의 첫 번째 딸로 잘 알려져 있다. 루나라는 탈것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지속 이동 능력인 ‘드리아드의 날렵함’을 통해 대부분의 영웅들보다 기본 이동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루나라는 ‘자연의 독소’라는 고유 능력을 가지고 있어 일반 공격이나 공격 기술로 피해를 주면 적에게 일정 시간 동안 피해를 주는 독을 중첩시킨다. 이 독은 루나라가 적을 공격할 때마다 최대 3회까지 중첩되며, 중첩될수록 지속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전투가 길어질수록 적 팀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루나라의 ‘치명적인 꽃’은 일정 시간 후에 폭발하는 치명적인 꽃을 피워내어 일정 범위의 적에게 피해를 주는 기술이며, ‘마비 포자’는 자연의 독소에 걸린 모든 대상의 이동 속도를 일정 시간 동안 감소시키는 군중 제어 기술이다. 루나라의 ‘위습’ 기술은 제어가 가능한 위습을 소환하는 기술로 아군의 시야를 밝혀주는 것은 물론 전장의 주요 전략적 지점을 위험부담 없이 정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위습은 지속 시간이 다하거나 적에 의해 처치될 때까지 제어가 가능하다.
루나라의 궁극기로는 ‘가시나무 덩굴’과 ‘도약 공격’이 있다. 가시나무 덩굴은 먼 거리에서 덩굴을 일직선으로 내보내 경로에 있는 모든 적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기술로 최대 3회까지 충전해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도약 공격은 적의 머리 위를 뛰어 넘으며 공격해 큰 피해를 주고 일정 시간 동안 적을 느려지게 만들어 주는 기술이다. 또한 최대 2회까지 충전 되고 순식간에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어 도주기가 없는 루나라의 기동성을 보완해준다.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에 올려진 ‘영웅 집중 조명: 루나라’ 편(http://kr.battle.net/heroes/ko/blog/19982669)에서는 영웅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와 더불어 기술별 상세 설명 및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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